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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15년 35th London Marathon을 무사히 마치고
등록일 2015-05-13 13:31:07
작성자 강장수 신고하기

201535th London Marathon을 무사히 마치고

 

오래전 영국은 '해가지지 않는 나라' 라고 불렸듯이 전세계 곳곳을 호령했던 나라이며 지금도 '대영제국'의 위엄이 남아 있는

꼭 방문해보고 싶었던 나라로, 금번 London Marathon 에 참가하게 되어 소망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Marathon 주최측에서 한국 공식 대리업체인 Open Care에 배정인원이 10명으로 한정됨에 따라 참가하기가 쉽지 않음)

아울러 본인의 5번째 국제 Marathon (뉴욕, 보스톤, 베를린, 동경, 런던) 대회 완주의 꿈도 이루었습니다.

 



 


 

다른 메이저 대회와 마찮가지로 런던마라톤도 처음 시작부터 골인 지점까지 메이저대회로서 전혀 손색이 없는 코스와

평탄한 고저도는 큰 어려움 없이 달릴 수 있었으며 성공적으로 완주 할 수 있어 매우 기뻤습니다.

그리 넓지는 않았지만 그많큼 시민들의 열기를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主路 와 영국을 상징할 수 있는 중요한 관광지를

경유하도록 한 코스는 아주 멋있었습니다.

특히 출발 지점이였던 Greenwich 천문대, 하프 지점의 Tower Bridge, 40km 지점의 London Eye, Big Ben & 국회 의사당,

그리고 Buckingham 궁전 앞에서의 Finish 는 아직도 뇌리에 남을만틈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London 시민들의 응원은 끝이 없었으며 후반에 지쳤을 때는 부끄러워 걷거나 포기할 수 없을 정도로 열성적인 응원이

환상으로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마치고 또한번 아쉬웠던 점은 아직 한국에 세계적인 대회가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정부, 서울시 , 대기업 책임자 그리고 서울 시민들이 국제대회의 열기를 조금만이라도 느껴보면 충분히 가능할 것 입니다.

물론 마라톤 동호인들의 꾸준한 홍보도 필요하겠죠.

 

한편 이번 대회에 함께 참가하신 분들의 면면을 보며 놀랍고 존경스러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강원도청에서 공직에 근무 하셨으며 대회 날이 마침 결혼 35주년 이셨으며 이번 대회완주로 세계 메이저 6회를 마치신

  춘천에서 오신 선생님 (이번 대회도 35th 였기에 더 뜻 깊었었던 것 같았음),

72세의 연세에도 지칠 줄 모르고 3시간 초반 대까지 뛰셨던 인천에서 오신 선생님,

10km를 완주가 며느리의 조건이셨던 안동의 마라톤 애호가 선생님,

거의 70세 연세에 근접하신 100회 클럽소속 Lady 선생님들,

  (거의 100회 완주에 근접하신 분은 지금도 설계사무소를 운영하시고, 또한 분은 120회나 완주하셨고

   2주 후 여의도에서 열린 소아암대회도 참가하심. 정말 대단들 하심)

역시 100회 클럽 소속 부부 팀,

  (두 분 모두 100회 이상 완주하시고. 이번 대회도 두 분이 손 꼭 잡고 완주. 특히 남자분은 200회 넘게 완주하시고

    우리 일행을 위해 사진 촬영을 매우 많이 해 주셨음. 꾸벅 감사 인사 드림)

건강이 나빠 치료하기 위해 마라톤을 시작하셨고 처음으로 해외 마라톤에 참가하셨으며 열정적이시기 때문에

  곧 100회 완주의 기쁨을 누리실 선생님,

예방의학 교수이시며 마라톤을 매우 사랑하시는 선생님.

이렇게 대단하신 분들과 함께 완주 할 수 있어 더욱더 즐겁고 보람되었습니다.

 



 

본인은 최근 어렵고 힘든 일이 있었지만 완주의 기쁨으로 만회할 수 있어 더 없이 좋았으며

아울러 이번에도 또 다른 꿈과 도전을 갖게 되어 무엇보다도 흡족하고 즐겁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마라톤으로 인생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대회를 마치고 프랑스 파리, 스위스 인터라켄 (융프라우), 이탈리아 밀라노 관광도 매우 흡족스러웠습니다.

이번 대회와 여정을 즐겁고 보람되게 기획하고 실행해주시고 바로 전 보스톤 대회를 마치자마자 곧 바로 합류하신

Open Care 의 임팀장님께 감사드리며

2015년 런던마라톤에 함께 한 동기생 분과 사모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로운 꿈과 도전은 또 다른 꿈과 도전을 끼울 것을 기약하면서

 

 

장수올림

나의 8번째 '2015 보스턴 마라톤' 완주기 임성빈 1145
제119회 보스톤마라톤 참가기 유세준(여수마라톤클럽)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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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비회원
소연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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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장수님, 런던마라톤도 완주하셨군요!
멋지십니다. 누구보다 환한 미소로 골인하셨으리라 상상이 됩니다.^^
강장수님의 역주를 오픈케어가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2015.10.08 18:30
이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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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장수 사장님의 여행후기를 읽으면서 "새는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고 사람은 달린다" 라고 말한 에밀 자토펙의 명언처럼 지난 달 26일 그린위치 공원에서 제임스 파크 공원까지 달리던 감동과 추억들이 뇌리를 스칩니다.
함께하신 런던 35회 동반자님들 정말 멋지시고 도전적인 삶을 사시는 롤 모델이셨습니다.
강장수사장님 여행후기 잘 읽고 감사합니다. 오픈 케어 임팀장님! 멋진 대회참가와 알찬 여행준비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주로에서 뵙기를 소망하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5.05.17 08:55
임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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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장수, 계정자 선생님!! 항상 밝고 긍정적인 모습 보기 좋습니다. 새로운 도전이 무엇이든 꼭 도전해서 성공하시길 응원하며 항상 건강하시고 즐런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015.05.14 11:22
임현순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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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장수 선생님 멋지셔요!! 저도 해외대회에 나갈때마다 그 웅장함에 감격스럽기도 한편으로 씁쓸하기도 하지만 한국에도 언젠가 그런 멋진대회들이 있길 바라고 있어요!! 다시 한번 완주하심을 축하드려요^^
2015.05.13 17:56
소연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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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동경에서 함께 했던 날들이 떠오르네요~
2015.05.13 16:02